존슨, 대테러 전문 스넬링 새 경찰청장 발표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테러 전문가인 래리 스넬링(사진)을 신임 시카고 경찰청장으로 발표했다. 앞서 시카고 시 공공안전 및 책임 위원회(Community Commission for Public Safety and Accountability, CCPSA)는 총 54명의 시카고 경찰(CPD) 수장 지원자 가운데 13명을 인터뷰, 지난 달 최종 후보 3명을 추려 존슨 시장에게 전달했다. 3명의 최종 후보는 숀 반스 위스콘신 매디슨 경찰청장, 앙헬 노발레즈 CPD 법률 정책 및 개혁 국장, 그리고 스넬링 CPD 대테러 국장이었다. 스넬링은 지난 1992년 경찰에 입문한 후 26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경력의 절반 이상을 CPD 훈련교관으로 근무했다. 지난 2022년부터 대테러 국장을 역임 중인 그는 현재의 시카고 경찰 무기 사용 방침을 주도했다. 지난 2012년 열린 시카고 NATO 정상회담 경찰 업무를 이끈 경험도 갖고 있다. 시카고의 급증하는 폭력 범죄 대책이 최우선이 될 스넬링은 청문회와 시카고 시의회 투표를 거쳐야 최종 경찰청장에 오르게 된다. 스넬링 청문회와 시의회 투표는 3주 내 시작 될 예정이다. Jun Woo 기자경찰청장 대테러 경찰청장 앙헬 최종 경찰청장 스넬링 청문회